직접입력 뉴질랜드 이야기 2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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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쇼미더머니 쪽지보내기 댓글 25건 조회 1,579회 작성일 22-03-12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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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의  말을 믿지 몯합니다

일본애가 한국사람이라구 속이고 장난 치는줄 압니다...


결국엔....패스포트 보여주고 하니 믿습니다..

그리고 다시 일본어 아는거 해보랍니다...


쇼미 : "와따시와 초 카코이 데쓰 " (나는 절라 잘생겼습니다.)

(..앗..돌날라온다.ㅡ0ㅡ....... 지송..ㅡㅜ..)

쇼미 : "와따시와 좃도 헨타이 데쓰" (나는 조금 변태 입니다.)

(조금은 구라였습니다..쇼미 절라 뵨태 입니다...)


걸 : 졸...웃습니다..


쇼미 : "죠당데쓰.." (농담입니다.)


한마디 더 던져주니.... 이 니혼고 이번엔 완죠니 걸 쓰러집니다.....


이렇게 친해져서.....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머 둘다 영어 모르고 영어 배우는 상태다 보니...

손짓 발짓.....몸짓.....


시간은 어느덧 10시 40분...

쇼미이 홈스테이 가는 차 막차가 11시 20분이기에...

이제 그만 가야할 시간이 됬습니다...


그녀도 가야 한답니다...

그리하여...11시 10분에 스카이 타워 앞에서 잠깐 보기로 하고..^^


일본 친구들과 함께 M pub 에서 나왔습니다.

아쉬운 작별을 하고... 버스정류장으로 향하는척~~~

하다가 뒷길로 접어들어서...


100m 선수가 되어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시간은..11시 5분......달려라..달려라~~


11시 10분 늦지 않게 스카이 타워 앞에 도착을 하고

조금 지나니 걸이 오더군요...


참 어이도 없지..그제서야 이름을 물어본 쇼미이...

그녀의 이름이 유미 인걸 알았습니다.ㅡ0ㅡ..


아무튼...머 이런저런..... 잼났냐? 이런 아주 아주 기초적인

대화를 장장 20분에 걸쳐 나눴습니다..

(왜냐구여? 의사소통이 안돼니.ㅡㅡ;; 바디 랭귀지에..)

(한영 사전 찾아서 단어보여주면..갸는 다시 영일 사전 찾구..)


그러다 보니..그녀 자기 차 놓쳐따구 합니다..

저보고 저때문이라구 합니다..


저두 놓쳤습니다.ㅡ0ㅡ...


쇼미이 홈스테인 시티에서 3스테이지...

그녀 집은.. 2 스테이지.....


아무튼 택시를 잡기로 하고 함께 길을 걸었씁니다..

길을 걷다 보니..나오는 공원..하나..^^


쇼미 : 다리 아푸지 않아? 잠깐 쉬었다가 갈래?

(물론 졸 오래걸렸습니다.이해시키기가...ㅡㅜ..)


그리고 공원에 갔습니다..

이런 저런 이야기 를 하다가........


자연스럽게......싸움이 시작되었습니다..

말이 통하지 않으니.....말은 하기 힘들고....


그러다 보니 서로 답답함에 감정은 격해지고


싸울수 밖에 없더군요....







설왕 설래.....


혀가 왔다 갔다...입속에서 싸움이 벌어졌떤 거시였습니다..


싸움은 점점 커져....이윽고... 몸싸움까지 번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ㅡㅜ...장소의 한계.......

장소는 공원..

이노무 나라 사람들은 왤케 조깅을 좋아하는지..11시에두..

빤쓰만 입구 뗘 댕깁니다.ㅡ0ㅡ..

줴길....


이미 싸움은 커져 쇼미 동생은 그녀의 입을 막아버렸고

그녀의 아랫입은 쇼미이 손가락으로 막혀있는데........


뗘댕기는 사람들땜에.ㅡ0ㅡ......더이상 확전이 불가능 해졌습니다.....


자리를 옮기기루 합의하고.......싸움의 흔적을 마무리 한후...

공원을 벗어났습니다..


그러나.!!!!


ㅡㅜ..이노무 나라....지리를 쇼미는 모릅니다

쇼미가 살던 동넨 삼성동

고개만 돌리면 모텔인데..


여긴 모텔두 안보입니다.ㅡㅜ...........


모텔을 찾아 헤매다 결국은 새벽 1시..ㅡㅜ...

갈때두 없구...........ㅡㅜ.....


헤메다 보니...결국엔....그녀의 집근처까지.....걸어왔습니다

새벽 3시 입니다..ㅡㅜ.......


결국엔..ㅡㅜ.....싸움은......... 결론을 내지 못한데..중단 되어 버렸고

다음에 계속하자는 기약과 함께 그녀를 들여보내고 말았습니다..


ㅡㅜ.......


이제 쇼미는 학원 후 집으로 바로 향하는 그런 모범생이 아니랍니다


왜냐구여?

다음날 무려 13불 95센트나 하는 오클랜드 지도를 샀습니다.

ㅡㅜ....


그리고 이곳 저곳 시티를 걸어다니며..거리를 익히구 있답니다..


오클랜드의 모든 모텔이 머리 속에 기억되는 그날을 기약하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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